백수정이 아니라 화이트토파즈로 메인을 변경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 포장을 열었을 적에 이거 왜 이렇게 알이 노랗지 - 라며 놀랐네요.
워낙에 메인이 투명해서 반지대의 노란색이 그대로 올라옵니다. 그런데 그게 또 매력이네요.
이 반지는 자연광에서 봐야 예쁩니다. 실내등 아래서 비춰보면 거짓말처럼 안 예뻐요.
그래서 저녁에 퇴근해서 반지를 봤을 적에 많이 실망했다가 아침에 보고 꺅꺅 소리지르며 좋아했어요.
화이트 토파즈나 화이트 사파이어를 다이아몬드 대용품으로 사용하기도 한다던데
확실히 큐빅과는 다른 맛이 있어요. 구러치만 역시 다이아몬드는 아니라는 거...
다른 상품후기에 겹반지를 해줘야 예쁘다고 하던데 전적으로 동의해요.
그래서 고민 끝에 레이어드용 반지를 추가로 더 주문했네요.
개인적으로 핑크골드가 살짝 지겨워져서 다시 노란금으로 돌아가고 있어요.